오늘은 간만에 옛날 영화한편 찾아보았습니다. '거칠마루'독립영화나 B급감성을 좋아하는 저에게 거칠마루는 생각보다 괜찮은 수작이었습니다.배우들의 어색한 연기감성을 제외하면, 스토리나 시놉시스, 연출부분에서 독립영화만이 가지는 투박함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었죠. 영화의 줄거리는 간단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무협사이트 '무림지존'의 전설적인 유저 '거칠마루'그리고 그와 한판 붙고싶은 7명의 유저와 무술의 길에 대한 고뇌를 가진 '청바지'그들이 보여주는 강원도 산골 피튀기는 혈투한판입니다. 거칠마루는 무림지존사이트에서 전설적인 인물로 평가받던 유저이지만, 글이 아닌 실전에서 그의 실력을 보고싶어하는 많은이들때문에 요즘 말하는 '현피'를 수락하게 됩니다. 실제로 대련해보고자 하는 이들중에서 거칠마루에게 선택받은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