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매일매일 3

돈이 되는 글쓰기, 절박한 심정으로 다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당장 생계가 막막해 뭐든지 하려고 했지만 할수있는게 없더군요. 그래서 다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하루 24시간 모두를 투자해도 벗어날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이라 자투리 10분이라도 소중하게 써야되는 만큼 블로그에 다시 한번 더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특성상 잘 꾸며놓은 블로그는 나중에 차비라도 보탬이 되기에 죽어가던 블로그를 살리려 합니다. 돈이 되는 글쓰기. 참 쉽고도 어렵습니다. 읽을만한 글을 쓰면 되는데, 그 읽을만한 글이란게 참 모호합니다. 나의 입장이 아닌, 상대의 입장으로 나의 감정이 아닌 공감을 이끌기 위한 모두의 감정으로 내가 필요한게 아닌, 누군가가 필요한 정보를 남겨야 하기에 오늘도 공부합니다. 먹고살기 바쁜 요즘에서야 다시금 살기위해 책을 읽고 공부를 하는 제 자신이 웃..

급전, 월변, 모바일대출 전부 받지 마세요.

요 근래 상황이 너무 안좋아져서 대출을 알아봤는데 기대출 과다, 연체 등으로 아무곳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 흔히 대부라 불리는 것들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죠. 대부중개사이트도 많고 들어가면 당일 최대 300에서 1000까지 가지각색으로 우리를 유혹합니다. 법정최대금리가 연20을 넘지 않는다고, 수수료등 없다고 하지만 그건 중개사이트에서 걸어놓은 문구이지 막상 돈을 주는 대부업체에서 내건 슬로건이 아닙니다. 당연히 나온다고 했던 대출은 거기서 심사를 봐야된다고 하고 분명히 이렇게 말할겁니다. "고객님 상황으로는 급전이나, 모바일 밖에 진행안되세요." 급전이 뭘까요? 선이자 떼고 돈 받은 후 2주이내 상환이 기본인 우리가 아는 일수입니다. 100을 빌리면 이자떼고 60-80을 줍니다. 그리고 ..

우울증, 극단적 시도 이겨내고 싶다.

너무나도 큰 사고를 치는 바람에 내 능력으로는 도저히 해결이 안될 때 아니, 해결한다고 해도, 그 다음 고비가 바로 코앞까지 와서 아무것도 하지 못할때 그게 지금이네요. 죽으려해도 마음데로 죽지 못하는게 인생이라고 그것조차 쉽지 않습니다. 정말 힘들어서 다 놓고 싶은데 그럴때마다 저를 잡아주는게 그나마 남은 책임감이네요. 사고치고 도망가는게 정답은 아니지만 지금당장은 그것밖에 생각이 안날정도로 힘들어서 그것만 보고 달려가다가도 남은 가족들, 우리집 고양이들 생각에 일부러 넘어지는거 같습니다. 넘어져서 일어나려고 주위를 둘러보면 날 봐주는 사람들, 날 믿는 사람들이 그래도 남아있다는것에 감사하고 다시금 일어납니다. 바닥밑에 바닥이 있다고 지금보다 더한 바닥이 계속해서 날 기다리고 있네요. 버티는게 답이라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