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찍기 좋은 곳 찾다가, 우연히 들린 기장 아트인오리 무인카페입니다. 처음에 무인카페라 하기에 도심 속 자판기를 떠올렸으나, 여긴 예술가들의 여유가 담긴 그런 장소였습니다. 위치는 기장 대룡마을에 위치해있으며, 마을 진입은 편하나 주차는 카페까지 가기보다는 마을입구 공용주차장에 주차하시는게 좋아요. 여유를 찾아 온 곳이니, 이 날만큼은 차를 주차하고 살며시 걸어가보면 어떨까요. 마을 공용주차장에 주차하고 조금만 걸어올라가다 보면, 여러 공방이 나오고, 여러 작가님들의 전시품을 구경하다보면 곧 도착합니다. 외부에서는 허름한 컨테이너의 느낌이지만, 그 안은 마치 학창시절 친구와 떠들던 추억이 잔뜩 묻어나리만큼 친근한 풍경입니다. 오래된 책걸상과 나무기둥, 예전 난로와 LP판까지. 시대를 아울러 추억여행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