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이사하며 옮겨온 포스팅입니다.) 요즘 날씨가 무척 더워서 드라이브 가고싶은 계절인데요. 한 번씩 가슴이 답답할 때마다 훌쩍 어디론가 떠나고 싶습니다. 멀리 자유를 찾아 떠나가고 싶었으나 현실은 황령산 봉수대입니다. 집 뒷산이라 낮에는 산책 삼아, 아침에는 운동 삼아 한 번씩 오르는 곳인데 저녁에는 그 야경 때문에 많은 분들이 찾아오네요. 사실 올라가다 야경이 보이는 곳에서 많이들 멈추는데 거기가 아니에요. 포인트는 그쪽은 만덕 쪽이라 정말 시내밖에 안 보여요. 조금만 더 가시면 고개를 넘어 이길이 맞나 싶을 정도로 애매하게 조금만 멀리 가시면 어느 순간 광안대교가 쫙 펼쳐집니다.황령산 봉수대에 오르시면 하늘정원? 인가하는 카페도 있어요. 안에서 라면도 팔고, 어묵도 팔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