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상/여행사진 22

부산 야경 드라이브 코스 추천. 야경사진 찍기 좋은 곳 영도 봉래산 입니다.

안녕하세요. 도담스냅의 LEEJO입니다. 사진도 좋지만 놀기도 좋아하고, 여행은 사랑하며 드라이브는 생활인 제가 이번엔 부산 영도드라이브코스 하나 들고 찾아왔습니다. 사실 봉래산 정상은 부산 분들은 많이들 아실 거예요. 황령산 야경보다 훨씬 좋거든요. 다만 가는 길이 어려워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서서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부산 드라이브코스 하면 아마 황령산, 광안대교, 해운대, 이기대등 생각하실텐데 얼마 전 개통한 부산대교를 통해 이어진 남항대교까지의 코스도 재밌답니다. 남포동의 경치를 눈에 담으며 영도, 송도를 향해 달려가는 길이죠.영도하면 제일 먼저 감천문화마을이 생각납니다. 근방이라 가기가 수월하거든요. 그 외에도 남포동, 용두산 공원, 송도 등 굉장히 좋은 곳들이 많죠. 사실 봄에 벚꽃 촬영 때도..

가족여행지 추천. 임실 치즈테마파크 (캐논 70D)

작년 여름 전주에 이어 다녀왔던 임실치즈테마파크입니다. 팩맨 같아 보이는 치즈건물을 필두로 여러 체험관이 들어서 있습니다. 사실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소똥냄새에 민감하실 듯 합니다만, 그래도 탁 트인 언덕은 더위를 잊게 해줄만큼 장관이었습니다. 입구에는 연못이 있었어요. 잉어들 헤엄치는 연못. 토끼나 닭 등 작은 가축들도 입구에 있습니다. 주차장 굉장히 넓고 편했습니다. 언덕위에 위치해 있어 차분히 산책하기도 좋았고, 체험코스 일정을 미리 파악하신다면, 우리 꼬마 친구들을 위한 특별한 추억도 선물할 수 있습니다. 팔자 좋아 보이는 토끼. 사실 더위에 지쳐 잠든 거처럼 보였는데 곧게 뻗은 뒷다리가 너무 매력 있었습니다. 동물에 정신 팔려서 한참을 쳐다보다 슬슬 테마파크 투어를 돌았습니다. 국내 치즈 역사부..

친구놈 걱정거리 없어지길 기도하며 다녀왔던 간절곶 야간 드라이브.

초등학교 시절 부터 늘 붙어 다니던 친구가 하나 있습니다. 또래보다 잘생긴 외모에 하얀 피부. 특유의 싸늘한 말투까지. 어디를 가든 인기가 많았고 누구에게나 당당한 친구죠.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친구로 있으면서 알게 된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세상에 안 힘든 사람 없다고, 그 누구보다 강해 보였던 친구가 요즘 들어 굉장히 힘들어하네요. 토끼 같은 자식들 생각하며 힘내라고, 그렇게 다녀왔습니다. 기장에 있는 친구놈 집에 놀러 갔다 저녁 얻어먹고, 근처 드라이브 갈만한 곳 찾다 간절곶으로 향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 친구들 사진은 올렸으니, 오늘은 다녀왔던 속마음 좀 적겠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까만 바다에 파도 소리만 잔뜩 들리던 간절곶. 다녀온 시기가 늦봄이라 새벽녘에는 조금 춥더군요. 친구놈 표정이 더..

황령산 드라이브 야경구경했습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이사하며 옮겨온 포스팅입니다.) 요즘 날씨가 무척 더워서 드라이브 가고싶은 계절인데요. 한 번씩 가슴이 답답할 때마다 훌쩍 어디론가 떠나고 싶습니다. 멀리 자유를 찾아 떠나가고 싶었으나 현실은 황령산 봉수대입니다. 집 뒷산이라 낮에는 산책 삼아, 아침에는 운동 삼아 한 번씩 오르는 곳인데 저녁에는 그 야경 때문에 많은 분들이 찾아오네요. 사실 올라가다 야경이 보이는 곳에서 많이들 멈추는데 거기가 아니에요. 포인트는 그쪽은 만덕 쪽이라 정말 시내밖에 안 보여요. 조금만 더 가시면 고개를 넘어 이길이 맞나 싶을 정도로 애매하게 조금만 멀리 가시면 어느 순간 광안대교가 쫙 펼쳐집니다.황령산 봉수대에 오르시면 하늘정원? 인가하는 카페도 있어요. 안에서 라면도 팔고, 어묵도 팔고 ..

부산 삼광사 야경촬영기입니다.

처음에 광각렌즈를 구입하고 제일 먼저 하고 싶었던 일이 야경촬영입니다. 그래서 황령산, 봉래산 더베이(해운대)등 많은 곳을 돌아다녔죠. 그 중에 한장이 지금 올리는 부산 삼광사 야경입니다. 포스팅하기에는 이미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네이버에서 티스토리로 이사해오며 기존에 올린 포스팅을 하나하나 수정해서 가져오고 있습니다. 올해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부산 삼광사 다녀왔습니다. 늦은 오후에 도착하여 카메라 들고 여기저기 다녔더니 삼광사 곳곳에서 연등이 꽃 피듯 올라왔습니다. 형형색색의 연등과 향냄새를 맡으며 나도 모르게 마음이 편안해지는 하루였습니다. 부산 삼광사는 초읍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월초파일 연등축제로 더 유명하죠. 연등축제 기간이 되면 많은 분들이 삼광사 촬영을 옵니다. 낮에는 아늑하고 저녁..

마산 가족여행지 추천. 창동 예술촌과 창동 cafe.

바로 앞 저도 연륙교 포스팅에 뒤이어 창동예술촌 안 창동 카페 포스팅입니다. 사실 예술촌 안에는 카페가 매우 많았는데, 유명한집은 찾아간게 아니라, 걷기 힘들어 근처 카페로 들어왔습니다. 그리 기대없이 들어왔지만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따로 포스팅 합니다. 화려하지도, 세련되지도 않았지만 원목느낌의 인테리어와 과하지 않은 소품배치가 너무 좋았습니다. 전 쓴맛을 싫어해 커피 고를 때 늘 샷을 한 잔만 넣어달라고 합니다. 늘 라떼나 과일쥬스를 주문하지만 여기 커피는 쓴데도 향이 진해서 맛있었습니다. 사실 커피를 남기지 않고 다 마신 건 지극히 드문 일인데 올해는 여기서 다 마셨네요. 사장님한테 커피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맛과 향부터 상세히 물어보시고, 취향에 맞추어 내려주신답니다. 매우 인상 좋아 보이시는 사장..

마산 드라이브 코스. 저도 연륙교와 콰이강다리.

마산 저도 연륙교와 콰이강 다리. 네이버 블로그에 포스팅했다가, 블로그 이사하면서 다시한번 티스토리에 올립니다. 저도 연륙교는 답답할때마다 다녀오곤 합니다. 봄에는 저도 들어가는 10km가 넘는 벚꽃 도로를 구경하실수 있습니다. 다리에 도착하니, 입구에 있는 슈퍼에서 강아지 한마리가 반갑게 맞이해주었습니다. 여기 있던 콰이강 다리가 새로 리모델링되어 깔끔해졌습니다. 예전의 덤불이 아쉬웠지만 괜찮았습니다. 콰이강 다리를 본 후 마산 창동예술촌에 갔습니다. 마산이 창원과 합쳐져 마산인지 창원인지 헷갈렸지만, 여기도 좋았어요. 대구의 김광석 거리처럼 아기자기한 카페들과 볼 거리. 포토존이 곳곳에 있었습니다. 특히 창동 카페에서 마신 드립 커피는 너무 맛있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보는 게 아니라 코와 입까지 즐거..

국내 실내동물원, 해운대 장산 주렁주렁 가족여행지 추천입니다.

전 어릴 적부터 동물이 참 좋았습니다. 말이 통하지 않더라도 온기를 느낄 수 있고, 체온을 나누며 교감한다는 사실이 정말이지 신기했습니다. 어릴 적 할머니 손잡고 동물원 가던 그때처럼 설렘을 가득 안고 들뜬 발걸음을 감추지 못한 채 서둘러 넘어갔죠. 주차장에서 기다리던 40분의 시간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몇 년 만에 동물원이라 31세 지금 나이를 잊고 양동초등학교 3-성실반 학생으로 돌아간 기분이었죠. 티몬과 품바에서 보던 그 티몬이네요. 미어캣 친구들 사진 찍는 찰칵 소리에 보초 서는 친구들이 절 쳐다봤습니다. 미어캣과 너구리를 지나면 육지거북이가 있죠. 그 사이에 물뱀 등 파충류들도 많았습니다. NC 백화점 제일 위층에 위치한 실내 동물원, 규모는 작았으나 동물 친구들의 종류는 절대 작지 않았죠. 미..

국내여행추천지. 전주한옥마을과 물갈비.

간만에 장맛비가 더위를 식혀주나 싶었는데, 비 그치자마자 본격적인 무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듯합니다. 아직 7월 중순도 안되었지만 여름이라는 단어가 실감하는 요즘이네요. 그 어느때보다 힘들었던 올 여름 휴가계획은 세우셨나요. 전 아직 무계획입니다. 그래서 작년에 여름휴가 다녀왔던 포스팅들 네이버에서 티스토리로 이사했습니다. 작년 여름은 시원판 피서지가 아닌 전주로 떠났습니다. 사실 블로그를 시작하기전에 다녀와서 사진은 몇장 없네요. 일주일만 더 빨리 포스팅을 시작했으면 전주로만 몇개의 글을 올려드릴텐데 아쉽습니다. 한옥마을 입구에서 부터 절 반겨주던 예쁜 한복들입니다. 사실 한옥마을 사진이 몇장 없습니다. 너무 덥고 사람도 많고. 한복도 더워서 별로 안입고 싶었는데 거기 계신분들은 굉장히 많이들 입고 다니..

가족여행지 추천. 여수 아쿠아리움, 오동도 탐방기 재 포스팅.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던 여수탐방기 2부입니다. 겨울과 봄 사이엔 사실 여행지가 그리 많진 않습니다. 눈이 오는 것도, 날씨가 따듯한 것도 아니죠. 꽃이 피기엔 이르고 야외를 다니기엔 아직 추운 날씨라서, 그래서 실내 여행지를 많이 찾으시던데 전 아쿠아리움 다시한번 추천해드립니다. 여름엔 더우니 시원한 에어켠 밑에서, 겨울은 추우니 따듯한 실내에서, 1년 내내 추천해드리는 여수 아쿠아리움입니다. 사실 저번에도 고래를 보긴 했는데 이번처럼 자세히 보진 못했어요. 우리의 흰고래. 벨루가라고 하죠. 고래는 신장 4m 이상인 녀석들을 칭하는 말입니다. 성대가 없는 고래는 밑의 사진과 동글동글한 이마에서 소리를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아쿠아리움에는 고래 말고도, 바다사자, 펭귄 닥터피시들 우리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