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핑은 2006년 네이버블로그 포스팅입니다. 블로그 이사를 하며, 포스팅도 하나 씩 옮겨오고 있습니다. 올 여름에 맞추어 내용은 조금씩 수정했습니다. 작년 여름, 물놀이를 못 간 것이 아쉬워 8월 막바지에 계곡에 다녀왔습니다. 일명 애기소라 불리는 화명동 대천천. 계곡이라 튜브도 챙겨갈까 했지만 작년은 정말로 극심한 가뭄이라 한동안 비가 오지 않았단 사실을 기억하며 슬리퍼만 챙겨 갔습니다. 결국 제 예상은 맞았죠. 정말로 발만 담굴 정도로 얕은 물이 절 기다렸습니다. 정말 애기소라는 단어에 맞게 아기들 반신욕 하기 좋은 정도의 물이 있었습니다. 물살도 세지 않고, 영유아 애기들 앉아서 물장구 치기에 정말 좋은 정도입니다. 그래도 대천천 굉장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바로 주차장이죠. 그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