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상/영상일기

병원 홍보영상 (인터뷰) 촬영에 관한 개인적인 이야기입니다.

웨일그라피이제언 2023. 3. 19. 11:39

안녕하세요.

오늘은 스튜디오임프레스에서 준비하고 있는 병원홍보영상에 대한 이야기 하나 하려합니다.

예전보다 더 영상의 수요가 많아진 지금, 홍보를 위해 영상을 선택하시는 원장님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예전에는 성형외과에 극한되어있던 영상이 지금은 분야를 가리지 않고 많이들 찾아주십니다.

https://youtu.be/krkHaQ-Faz0

예전에 다녀왔던 한의원 영상입니다.

4대라는 키워드와 마음을 치료하는 한의원을 모토로 삼고, 컨셉을 잡고 촬영한 부산에 위치한 홍은기한의원 입니다.

원장님이 각종 방송출연으로 카메라가 익숙해 편안한 촬영이었습니다.


요즘은 홍보영상이라고 하더라도,

대놓고 우리병원 자랑보다는 정보에 맞추어 병원의 특색을 끼워넣는 식으로 작업하려 합니다.

우리 병원에는 이런 장비가 있어요 보다는

"요즘 많이들 궁금해 하시는 이런 병에는 이런 치료가 필요한데, 이런 장비를 통해 우리는 이렇게 하고 있다."

이런 느낌으로 풀어쓰는거죠.

당연히 촬영분량도 많아지고, 중간중간 필요한 그림들도 많아지지만

내용을 풀어씀으로 보는이에게 조금 더 편안한, 그리고 단순 홍보가 아닌 정보제공까지 같이 할수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촬영이 잡히면 콘티잡는게 너무 힘드네요.

곧 성형외과에 대한 영상을 촬영할 예정인데,

아름다움보다는 평범함에 핀트를 맞추어 진행하려 합니다.

예전의 미용을 위한 성형이 아닌,

누군가에게는 평범한 일상으로의 복귀가 될수있는 성형

남들에게 보여지는 나 보다는

조금 더 자신감있는 나 자신에 초점을 맞추어 보려 합니다.

성형이라는게 단순 미용만이 아닌

누군가에게는 그토록 간절히 바라던 평범함이 될수도 있거든요.

일상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미용성형도 좋지만

일상을 돌려드리는 성형외과라는 단어가 더 마음에 와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