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문화생활

부산 연주회 이야기 오페라 '세빌라의 이발사_험담은 미풍처럼' 남자 베이스바리톤 연주회입니다.

웨일그라피이제언 2023. 4. 7. 11:07

부산 중구 남포동(중앙동)에 위치한 스페이스임프레스입니다.

얼마전 성공이에 남자 바리톤 듀오 공연을 마쳤습니다.

피아노 연주자 선생님께서 오셔서 미리 컨디션 체크를 하셨는데,

생각보다 목소리도 잘 울리고, 피아노 소리도 잘 들려 굉장히 만족해주셨습니다.

베이스바리톤 신지웅 선생님과 바리톤 이동현 선생님의 듀오무대로 구성된 이번 공연


베이스 바리톤은 남자의 음역대중 가장 낮은 베이스부터 바리톤까지 아우르는 음역대를 구성하는데

그래서인지 디테일한 부분의 낮은 음역대를 담당하는 포지션이기도 합니다. 반대로 높은 음역대를 가진 연주자들을 하이바리톤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2시간 가까이 진행한 공연 중 일부인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곡 '험담은 미풍처럼' 영상 가져왔습니다.

https://youtu.be/6nNVLEBf5k8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2막으로 구성된 대표적인 희극오페라입니다.

오페라는 전체적으로 밝고 흥겨운 분위기의 로맨틱코미디입니다.

피가로 3부작에 해당하는 이 오페라는

전체적으로 한줄평을 넣자면

"그들은 행복하게 잘 살았다."

그래서인지 연주자분들의 익살스러운 표정연기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등장인물들의 삼각관계 사이에서 일어나는 풍자와 해화를 가득 즐길 수 있는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정말 유명하고 대표적인 희극 오페라인만큼

이를 미디어화한 작품들도 많은만큼,

모두가 듣거나 보면 '아! 그 작품'이라고 외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