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는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웨일그라피이제언 2017. 6. 2. 00:30

블로그의 홈페이지 화와 키워드 잡기. 포스팅이라는 이름의 잡담입니다.


사실 애드센스때문에 1일 1포스팅 계획도 잡고, 수익을 내기 위해 공부도 해봤지만 꾸준하지 못하면 힘듭니다. 그래서 포기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조금씩이지만 늘어가는 방문자 수에 만족하고(투데이 10정도입니다. 정말 아무것도 아닌거죠.) 한때 200~300까지 올려도 보았지만, 그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고 10분의 1로 줄었습니다. 그래서 포기했습니다. 그냥 포스팅 하고 싶을 때 한 번씩 포스팅하기로 하고, 티스토리 역시 애드센스를 달기 위해 고군분투하다가, 그냥 홈페이지로 만들어버렸습니다. 방문자를 노린 포스팅이 아닌, 누군가 내 명함을 보고 내 사진을 보고 싶을 때 들어오는 그런 홈페이지로 말이죠. 그게 도담스냅 블로그입니다. 네이버는 제 개인의 일상 글, 티스토리 하나는 도담스냅 사진 보관함으로 그러고 보니 이 블로그의 정체성이 모호해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포스팅이 뜸했죠. 사실 목적을 잃어버린 후라 다시금 열심히 포스팅을 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블로그 수업을 받으며 스크랩하고 글만 늘여 애드센스를 달수고 있었지만, 연이은 애드센스의 거절메일은 저로 하여금 소심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기간을 올 한해로 잡고 천천히 해보자 마음먹었죠. 카테고리를 줄이고 글을 늘이고, 사진영상 카테고리의 글은 어느정도 쌓였는데, 티스토리 카테고리의 글은 10개가 채 되지 않길래 이렇게 잡담을 씁니다.


블로그의 홈페이지화. 도움이 됩니다.


사실 가장 좋은 방법은 돈을 주고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것이지만, 아직까진 수익이 별로 없는 제 스냅이 홈페이지를 개설할 만큼 여유를 부리기 힘들었기에, 블로그를 이용했습니다. 노출이 잘 되고 홍보가 용이한 네이버와 티스토리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그냥 티스토리를 정했죠. 많은 사람이 와주길 바라는 블로그가 아닌, 그냥 보고 싶을 때 주소를 치고 들어와 보는 홈페이지를 생각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조금씩 사진이 생길때마다 올리고 있죠. 아직 공사가 덜 된 건물 같아 보이지만, 사진이 늘어나고 HTML을 공부하면 언젠가는 멋진 블로그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때까지 도메인 주소 비용만 꾸준히 결제하면 되니, 홈페이지보다 저렴하게 목적을 이룰수 있었습니다. 단기간의 홍보가 필요하신 분들은 그냥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블로그로 홍보를 하시면 됩니다. 저는 보관창고가 필요한 거지 홍보 간판이 필요한 게 아니었기에 여유를 부리는거죠. 물론 티스토리도 고수분들은 엄청난 홍보를 거둡니다. 저는 갈 길이 멀었기에 더 천천히 길을 걷는 거죠.


1000자 포스팅 계속 고집해야 되는가 고민이 됩니다.


사진 올려도 되고 1000자를 안써도 된다는 글들이 자꾸 보여 솔깃한 마음이 드는 게 사실입니다. 그냥 하고 싶은 데로만 포스팅을 쭉쭉 해도 애드센스가 달리는 것인지, 기간을 올 한해로 잡아놓은 지라, 어차피 1주일에 포스팅 하나 정도 올라가니 그리 글이 많지는 않겠지만, 연말에 애드센스가 달리지 않으면 저는 반년을 통으로 버리는 꼴이 되어버려, 솔깃은 하지만 엄두는 나지 않습니다. 소심하고 겁이 많은지라 지금 이 포스팅처럼 할말이 없어도 주구장창 1000자를 쓰고있죠. 꾸준하지도 못해 1일 1포스팅도 안되는, 블로그를 하기엔 정말 맞지 않는 성격을 가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