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인터넷 광고와 블로그. 티스토리 애드센스 2차 승인 고군분투기입니다.

웨일그라피이제언 2017. 3. 31. 04:27

애드센스 2차 승인 도전이 또다시 실패로 끝났습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이제야 감이 잡혀가네요. 아마도 제 블로그의 주제가 미약하거나 주제에 맞는 글들이 없는 이유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전혀 관심 없는 부동산이나 의료 글을 마구잡이로 올릴 순 없기에 당분간은 사진, 영상이 아닌 티스토리와 블로그, 그리고 광고에 관해서만 포스팅을 작성하려 합니다. 티스토리 하나만이라도 원래 잡았던 시기 안에 통과가 되었다면 조금이나마 마음이 편할 거 같은데, 도통 마음대로 되는 일이 없습니다. 시간은 가고 결과는 없고, 꾸준함이 답이라 생각합니다. 


블로그를 시작했던 이유는 아주 간단했습니다.


사실 직장을 그만두는 마음을 먹었던 이유 중 하나가, 글 배워가며 쓰고 싶은 글 마음껏 쓰고, 좋아하는 사진 열심히 찍으며 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블로그가 있었죠.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 다른 SNS도 막 시작을 했지만, 저에게는 블로그가 가장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블로그의 기본 성격은 나의 이야기를 다른 사람에게 공유하는 것이죠. 이것은 나라는 인지도를 인터넷으로 그것도 무료로 광고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네이버와 티스토리가 있고, 네이버의 애드포스트나 CPA 광고들은 사실 주가 되기보다는 부가적인 수입을 목적으로 올립니다. 수익률 역시 전문적인 블로거들만큼 보장되지도 않고요. 하지만 그에 반해 티스토리는 포스팅한 주제에 맞는 광고들이 자동으로 달리고, 수익률 역시 높진 않지만, 타사의 블로그 광고들보다는 보장된 편입니다. 이미 유튜브를 통해 1차 승인을 받은 계정인지라, 티스토리에 애드센스만 달리면 저의 원 계획처럼 일이 진행될 것인데, 2차 승인의 길이 너무나도 멀고 험합니다. 사실 전문적인 블로거 마케터나 강사들에게 돈을 주고 1:1수업도 진행해볼 생각은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사진샘플 수집과 다른 준비에 한창이므로 블로그 역시 조급하기보다는 저 스스로 힘으로 해결해보려 했습니다. 네이버로 나의 사진을 홍보하고 티스토리로 나의 이야기를 풀어나가자. 프리랜서란 직업이 안정적이지 못하다 보니, 부가적인 수입에 눈이 갔습니다. 그것이 CPA와 애드센스였고, 티스토리에 내가 좋은 글을 풀어나가면 늘어나는 방문자만큼 수익 역시 늘어날 거라 기대했습니다. 네이버는 그 유입률과 홍보성 때문에 개인 스냅 인지도를 만들었을 때 스냅 이름의 홍보성으로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물론 그 블로그 수익 역시 포기하기에는 계륵 같은 존재인지라 조금씩 시도해보고 있습니다. 리더서 CPA를 통해 작년에 딱 1건 5,000원의 수익을 맛보아서 활성화만 된다면 그 이상의 수익 역시 가능할 거라 기대합니다.


애드센스 2차 승인 몇 번째 도전인지 모르겠습니다.


1000자 이상의 포스팅 역시 늘어나고 있고, 이미지가 많이 포함된 포스트 역시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아니 전환 중입니다. 한 번씩의 시도 후 실패할 때마다 주제가 모호하거나 이미지가 많은 글은 전부 돌리고 있습니다. 반대로 주제가 명확한 (타 글과 비교해서 비교적 명확한 입니다) 글들이 하나씩 올라가고 있죠. 예전처럼 마구잡이식 포스팅 후 신청이 아닌, 조금씩이나마 구글이 원하는 블로그가 되어가고 있다. 굳게 믿으며 준비 중입니다. 인터넷을 찾아 얻은 팁 중에 1일 1 포스팅이 있었습니다. 사실 게으름 때문에 하루에 하나의 글을 올리진 못했지만, 지금부터라도 1일 1 포스팅을 통한 애드센스 재도전을 시도하려 합니다. 어떤 분들은 광고가 달리기 쉬운 주제를 노려보라 하시던데, 지금 당장은 제가 원하는 주제로 자유로운 포스팅을 통해 도전해보려 합니다. 시간이 흘려 더 조급해지면 그때는 제 생각이 바뀔 수도 있겠죠. 꾸준히 자기만의 주제를 통해 애드센스를 통과하고 당당히 광고를 단 블로거 님들을 보면 부럽고 존경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