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상/유튜브용

재능없는 카메라맨 이야기-유튜브 시작했습니다.

웨일그라피이제언 2022. 8. 29. 03:59

오랜만에 포스팅합니다.

저는 개감독입니다. 직업은 프리랜서 촬영자입니다. 사진도 종종 촬영하고 영상도 종종 제작합니다.

일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꾸준히 잘 버터왔습니다.

올해로 벌써 10년차가 되어가네요. 중간에 잠깐 딴길로 새긴 했지만 

결국 다시 잡은 건 카메라였습니다.

사실 요즘 많이 힘듭니다.

올해 들어서 고정적인 일자리도 생기고

예전보다 수익이 나아져 이제 괜찮을거라 생각했는데

몇달 가지 못해 다시금 힘들어졌네요.

너무 힘들어 무어라도 해보고자 하는 마음에 다시 유튜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높은 조회수나 수익을 바라고 시작하는게 아닌

정말로 아무것도 안하는 아니 못하는 게 싫어 유튜브를 시작했습니다.

저 같은 사람들, 그리고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공감을 주고 같이 이야기해보는 그런 채널을 만들어보려 합니다.

 

촬영은 힘들때마다 하고 편집은 불안할때마다 합니다.

바쁜날은 정신없이 지낸다고 업로드가 늦어질 수도 있지만

지금 상태로는 계속 이것만 만들고 있을 거 같네요.

재능없이 10년을 버티니

이젠 미래마저 없는 심정입니다.

그래도 믿어주는 고마운 사람들

갚아야 할 많은 신세들

그런것들때문에 오늘도 버티려 합니다.